부채규모를 줄이는 것 못지않게 조직의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은 내가 판단하기에는 정부,기업,가계할 것 없이 그 부채 규모를 취합하면
잘은 몰라도 준 I.M.F 상태에 들어와 있거나 I.M.F 이전 단계 수준에 온 건 아닌지 모르겠다. 그러니 정부는 정부대로 기업은 기업대로 가계는 가계대로 다시금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때가 지금이 아닌가 사려된다.
정부에서 지금 신경을 써야 할 대목은 공기업과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부채규모를 어떻게 하면 연차적으로 줄일 수 있느냐하는
특단의 대책을 지금부터라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공기업과 국채규모 그리고 지방자치 단체의 부채규모를 총취합하여 이를 데이타 베이스화 시키고
매년 그 규모를 줄여 나가는 방법론을 각계 각층의 전문가 들에게 자문을 구하여 점차 연착륙시켜 나가야만 할 것이고,
최대한 자제해야 할 점은 차기 정부에 재정적 부담을 주지 않도록 각종 신규 복지 정책들을 방만하게 입법화 시키지 말아 주실것을 당부 드리며, 에너지 관련 공기업들과 연관된 각종 공공요금 인상 방안들을 점차적으로 그 인상폭을 올해부터 서서히 올려간다는 계획을 지금부터 수립해야 할 줄로 믿는다.
그리고 각 지방자치단체들에게도 권고해야 할 것은 지.자.체 선거시 각종 공약남발을 자제토록 법제화하고, 전국 각 지.자.체에서 국고 보조비에 의존하는 대규모 연례행사들도 나름대로는 자체 스폰스에 의존하거나 각 지방기업들과 연계하여 그 재원마련방안도 자구적인 노력을 통해서 확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그리하여 국고 보조비의 지나친 출혈을 막아 나가야 될 줄로 믿는다.
가계는 가계대로 주택구입시에도 꼭 필요한 자기만의 실수요 공간의 주택만 구입할 수 있도록 재테크의 효율성을 높혀 나가고 무리한 주택담보대출의 폭을 가계 스스로 점차 줄여 나갈 수 있는 방안들을 지금부터 미리미리 대비해야만 할 시점이 지금이 아닌가 사려된다.
이와 같이 가계,기업,정부,그리고 지.자.체 등이 서로 삼위일체의 정신으로 이 위기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노력한다면
그 어떤 국제적 파동에도 미동의 흔들림이 없이 작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사려된다.
만약 위와 같이 점차적 ,연차적으로 부채규모가 축소되어 지는 어느시점 부터는 정부와 가계와 기업들이 스스로의 자생력을 키우는 방안을
처음부터 다시금 출발점을 잡아서 부채규모와 부실규모가 최소화된 명실상부한 알뜰한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