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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 물건 정리 정돈의 중요성은 직원들이 몸에 베도록 습관화 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sinsa69 2012. 10. 23. 11:37

나는 의류와 신발 전문 메이커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것은 만약 내가 한 매장의 오우너라고 한다면,

 신입사원을 뽑을 때 학식의 많고 적음보다는 물품의 정리 정돈을 누가 더 잘 하느냐를 기준으로 신입사원 면접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다.예를 들어 사무실 한 켠에 여러 종류의 기능성 티셔츠를 사이즈별 품번별로 무작위로 대략 30~50장 정도의 비닐로 패키지된 상품을 실내 한 공간에 흐트려 놓고서는

이제까지 당신이 학교에서 배운 정리라는 개념을 가지고 가장 모범답안에 가깝게 완성하여 정리 하시오? 라는 과제를 준다.

그러면 어떤이는 같은 색깔별로만 분류하고 끝내는 경우가 있고, 어떤이는 좀 더 신경써서  같은 색깔별로 그리고 동시에 사이즈 순서대로 까지 완성시켜 놓을 것이다.

그러나 이보다 한 발 더 앞서 생각하는 이가 있다면,가장 모범답안은 먼저 각 상품의 바코드를 읽어내어 바코드 순서(알파벳 순서대로 또는 1,2,3 숫자 순서대로라든지)대로 먼저 정리 정돈을 하고, 그리고 같은 사이즈별로 모은 뒤 사이즈를 작은 것 부터 큰 것순으로 배열하고 이것을 다시 색상별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신입사원이 바로

가장 먼저 채용상의 제일 영순위 레벨에 속한다고 할 것이다.

1. 매장에서 정리정돈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매장에 근무해 보면 가장 많이 하는 일의 하나가 바로 상품의 정리정돈이며, 그러하기에 바로 자기 매장내의 행어위의 상품진열이나 매대내의 상품 수납을 누가 가장 깔끔하고 보기 좋게 유지하여, 고객의 사고자 하는 마음을 유발시키느냐가 가장 중요한 일차적인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제일의 요소이기 때문이다.

2. 그리고 정리 정돈이 중요한 두 번째 이유는 손님이 와서 이것 보여 주세요 저것 보여 주세요라고 보통 한 손님이 최소2~3개 상품을 최대4~6개 정도의 상품을 보통 보고 신거나 입어보고 구매하는 바, 이 때 매장내 상품의 정리정돈이 제대로 안 되어 있으면 손님이 원하는 사이즈나 모델을 찾는 데 다 시간을 허비하다 보면, 요즘과 같이 고객들의 싫증주기나 짜증주기가 초단위로 바뀌고 있는 현대에서는, 약간만 지체해도 손님에 따라서는 "아 다른 데 둘러보고 올께요"! 라며 사원이 물건 찾느라 헤매는 동안,

 가 버린 사례들을 많이 접해 보았기 때문에, 이 때의 허탈함이란 일선 판매 관리자 입장에서는 말로 형용키 어려웠던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즉 물건만 제대로 정리정돈만 되어 있었어도 좀 더 빨리 권하여 판매를 일으킬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컸었음을 솔직히 인정한다. 

3.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품의 정리 정돈이 중요하다고 여겨 질 때가 바로 본사에서 반품을 요청하거나 상품이동을 요청할 때이다.

특히 반품시에는 그 반품시기에 정리가 안 되어 있는 매장에서는 반품이 다른 매장 보다 삼일에서 사일정도 더 늦어질 때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정리만 제대로 되어 있으면 반품납기일 안에 깔끔하게 맞춰서 본사로 보내주면 본사에 대해서도 자기매장의 이미지 관리가  제대로 되고, 그만큼 반품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시켜 매장내 매출을 일으키는데 사원들이 역량을 빨리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매장 내 상품의 정리정돈은 사장부터 관리자부터 먼저 솔선수범을 보여줄 필요가 있고, 그런 다음 사원들에게 지적을 한다면 그 누구도 상사를 우습게 보지는 못하기 때문에, 상품정리 만큼은 사장부터 사원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몸에 베도록 습관화시켜야만 이 매장은 성공의 문턱에 한 발짝 더 빨리 다가가게 되는 것임을 유념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