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만성형 인재를 키우는 사회가 되자.
1.옛부터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는 말이 있다. 하물며 사람의 일 또한 이와 마찬가지라고 본다.
우리 사회가 바쁘게 넘어가는 같지만 , 그 과정과정들을 세밀히 들여다 보면 우리들 스스로의 소중한 한 땀 한땀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본다.
2. 아무리 조기교육이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그 아는 것을 제대로 실천하는 사회로 만드는 것은 오로지 현실 속에서의 경험만이 우리의 단계를 성숙시키고 우리의 사회를 진화시켜 나가는 것이다.우리가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보다 자신이 가진 지식을 실전의 경험을 통해서 즉 실사구시의 정신을 통해서 지혜의 단계로 승화시켜 나가는 사람이 많은 사회가 진정한 의미에서의 성숙한 사회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3.문제는 현대인들의 경험이 갈 수록 작아지는 것은 사람보다는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같은 사이버상의 세계에서
전 국민적으로 하루 중 소모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나부터도 마찬가지지만 최소 두 시간이상이라고 보는 것이 결코 과언은 아닐 것이다.
4.달리기와 뛰기,건너 뛰기에 익숙해 있는 우리들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보면,
거꾸로 삶을 걸어면서 하나씩하나씩 익혀가는 방법들은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5.그래서 대기만성의 의미가 다시금 오늘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고 밖에 할 수 없다고 하겠다.
6.대기만성이란 무엇인가? 옛 어른들의 말씀 그대로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7.사람이 한 인간으로 태어나 자기존재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고자 갈매기 죠나단처럼 자기만의 아름다운 비상을 꿈꾸며
저 멀리 선구자적인 길을 개척하는 그러한 큰 도량과 인격과 인품을 갖춘 이가 되고자 노력하는 이것,
그것이 바로 우리들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심어줄 수 있는 희망이라는 단어일 것이다.
8.스스로에게 끊임없는 동기 부여를 하며,물질에 연연하지 않고 허허로운 마음으로 자연과 하나되어 꿋꿋이 묵묵히 그리고 천천히 한 발짝 한 발짝 자신의 소신을 믿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이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인생을 통해 길게 장기적으로 펼쳐나가며,풀어나가며,헤쳐 나가며 아름답게 조각해 나가야할 우리들의 자화상인 것이다.
9.우리의 생을 또 다른 표현으로 굳이 말한다면, 일생을 나름대로 자신의 주관과 소신과 양심에 입각하여 다듬고 가꾸고 어루만지며 키워나가야 할,
다시 말해 "미완성 교향곡'을 나 아닌 또 다른 모습의 나, 즉 타인들과 함께 사회라는 작은 테두리내에서,서로 부대끼며 호흡하며 교감과 정감을 나누며 아름다운 '완성 교향곡으로의 승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과정의 연속,이것을 위해 바로 하늘이 현재라는 시공 속의 '나'라는 존재를 통해서 오늘속에서 이루고자 하시는 하늘의 도일 것이다. 그러기에 큰 그릇은 어려울 때일 수록 좀 더 자중하며 좀 더 자애하며
천천히 가더라도 속도의 늦고 빠름에 연연하지 않으며,더디게 가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걸어서 하늘까지의 심정으로 우리는 하루하루에 던져지는 수 많은 만남들과 인연들에 감사하며 살아 가는 것이리라.이것이 우리들 스스로가 큰 그릇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일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