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사원의 일기! 신입사원이 오면 매장에 우선 상품의 위치도를 직접 그리게 하라.
우리가 보통 매장의 점주나 매니져들을 보면 아르바이트생이나 신입사원이 오면 우선 일선에 바로 배치시키는 우를 범하곤 한다.
그러나 물론 청소도 병행하게 하기도 하겠지만, 처음 이 삼일간은 의류나 신발 등 자사(또는 자기 지점)내의 위치도를 직접 그리게 하여야 한다.
물론 과거의 위치도 견본은 이러이러하다고 하는 최소한의 이론적 가이드는 제시해 줘야만 한다.
그와 더불어 포장된 옷이나 신발상자에 붙은 라벨이나 텍을 보는 법도 먼저 알려준 연후에 위치도를 그리게 한다.
그리고 그 위치도는 다시금 깨끗하게 정리하게 하여 그 다음날부터 자기가 그린 지도를 갖고서,
본사로부터 신상품이 추가로 오거나 기존 상품이 반품등의 이유로 빠져 나가면,
수시로 수정 보완하게 하여 그 위치도의 완성도를 높혀 가게 함과 동시에,
바로 매장에 배치되더라도 자기가 직접 써 보았기 때문에, 매니져나 평사원이 손님이 고른 물건을 어디가서 가져 오라고 하면,
그 속도가 위치도를 안 그리고 바로 매장에 투입된 신입사원들보다 업무적 파악능력이 월등히 차이가 남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처음부터 위치도를 안 그리고 투입된 아르바이트생이나 사원들을 보면,
일주일이 가도 한달이 가도 그 위치조차 제대로 못 찾아,
어떤이는 자신감 상실로 이어져 다른 곳으로 가 버리기도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러기에 이 상품에 대한 위치도를 그리게 하는 작업은,
모든 매장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신입사원들에게 가르쳐야 할 제일의 과제임에 틀림없다고 확신하는 바이다.
그래야만 초단위로 바뀌는 요즘 손님들이 신입사원이 물건(자사상품)을 늦게 가져다 줘서,
어렵게 자기매장에 온 손님을 그 무엇 하나 제대로 권해보지도 못하고 놓친 사례가 종종 있었기에,
위치도 그리기 작업은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할 일이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