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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으로의 진입 제1탄 ! 몸의 허상을 비움으로써 마음의 고요함을 깨닫는 그러한 선진국으로 나아가야 한다.

sinsa69 2012. 12. 7. 09:53

우리들 한국인들의 아직 습관화되지 못한 습관 중의 하나가 자기가 하루의 일상을 통해서,

 그것이 작은 성공이든 실패의 사례들이든을 떠나서 그 낱낱의 기록들을 일기로 만들어 가는 국민적 습관이 안 되어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의 우리나라가 제대로 된 선진국가라고 가정한다면 내가 생각하는 국민적 습관의 형태는 이러하다.

1.선진화된 나라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경제적,물질적 부의 축적만을 놓고 평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지만,

 이것은 인류문명이 진화하고 발전하는 과정에서의 부산물이거나 그 결과물에 불과하지만,

 요즘 현대인들의 추구하는 선진국의 형태와 개념이 이것으로 고착화되는 것은,

 현대인들의 정신적 후퇴를 담보로 한 잘못된 평가에 의한 삶의 척도의 기준이라고 나는 생각하는 바이다.

앞서도 말했듯이 우리 국민이 추구해야할 선진국의 롤 모델은경제적,물질적 부의 축적이 자기가 열심히 일하고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쏟아붓고 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한 결과물인것을 우리는 거꾸로 그 결과물들의 극대화를 삶의 목표로 삼고, 그 과정들에 대한 모든 수 많은 이들의 땀과 정성을 간과한 채 일확천금의 유혹에 (속세적 탐욕의 눈) 눈을 떠는 그 순간부터 우리들 인간의 본성이 갖고 있는 마음의 눈은 그리고 마음의 시력은 갈수록 떨어지게 되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다.

 우리들 인류는 본시 육체적 신비의 특성 중에 하나가 몸의 눈을 떠면 마음의 눈이 감기고 이와 반대로 마음의 눈을 떠면 거꾸로 모든 몸과 마음의 처세술상의 혜안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모르고 있다고 본다.모든 성공한 이들의 일련의 과정들의 공통점을 보면 그들이 처음부터 그 목적이나 목표를 물질적인 부의 축적에 맞춰서 성공한 사람의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알고 있다.오히려 그와 반대로 그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자기가 좋아하거나 평소에 관심이 있는 분야에 개인적인 취미의식과 열정과 정열과 나름대로의 사명감을 갖고서 남들이 개척하지 않은 척박한 분야에 몸소 뛰어들어 깨지고 부딪치고 부대끼면서 그야말로 삶의 단련을 강화시킴으로 해서 그들은 나름대로의 성공이라고 하는 인간된 자로서의 최소목표지점에 먼저 선착하게 되는 것이다.그러므로 우리가 제대로 된 진정한 선진국으로 갈려면 남들이 어렵게 해서 일군 일련의 성공의 과정들을 시기와 질투와 반목의 눈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거꾸로 그들의 모든 성공까지의 과정들을 깊이 존중하고 그들의 좋은 습관중에 자기가 깨달음이 있어 자기의 것으로 만들고 승화시켜 나갈 때에 비로소 작게는 나의 발전을 이루는 근본계기가 되고 그러한 나와 또 다른 나의 자화상인 타인들과의 발전이 서로 융화되고 조화의 극치를 이룰 때만이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제대로 된 선진국으로의 진입과정이라고 나는 감히 주장하는 바이다.얼마 전 법정스님께서 운명하셨을 때에도, 내가 듣기론 우리 속인들은 그 분의 삶과 발자취와 삶속에서의 본 받을 점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분께서 돌아가신 후에 몸에서 나온 사리의 수가 얼마나 되는가를 보려고 가신 분들도 많았다고 알고 있다.이것은 우리들 현대인들이 이제는 무엇을 제대로 추구해야되는지조차 그 인생항로상의 방향감각마저 퇴색되어지고 

있다고 하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판단되는 바이다.오늘날의 물질문명을 누리고 헤쳐 나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이 본래 제대로 되려면, 그 분의 사리를 보려고 찾아갈 것이 아니라 ,설사 그 곳에 찾아가서 직접 뵙지는 못하더라도, 그 분께서 살아생전 행하셨던 무소유라고 하는 그야말로 늘 비워 나가고 비움으로써 얻어지는 정신적 고요함에 대한 그 분만의 나름대로의 심오한 비움의 철학 즉 다시 말해서 비움으로써 마음을 밝고 정갈하게 유지하신 그 분의 삶을 우리가 본받고자 애쓰는 것이 바로 우리가 그 성인분들께 소인으로써 진정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 몸가짐과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