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경제 처세술! 음악과 미술 이제는 공존시켜 발전시켜야 할 때가 왔다.
우리는 이제껏 미술과 음악을 각기 다른 산물로 보고 너무나 뚜렷한 경계선을 지어 버렸다고 본다.
그러나 요즘 신세대들의 청각과 시각과 공감각을 총동원한 읽고 듣고 쓰고의 속도는 기존 기성세대들의 예상을 초월한다고 본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시각의 청각화 (예를 들어 화랑이나 갤러리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서양화가 전시되면 서양 음악이 흘러 나오고, 동양화나 한국화가 나오면 우리 전통 민요나 K-POP이 나온다든지 ) , 청각의 시각화 (예를 들어 정명훈 지휘자의 음악이 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져 나올 때 3D 비디오를 통하여는 그 삽입 배경으로 한국의 야생화를 시각적으로 감상하게 한다든지,또는 한국 전통 건축물과 문화재를 영상으로 담은 비디오를 내보낸다든지 하여) 를 미술분야와 음악분야가 서로 손잡고 융화하여 함께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본다.우리 일반인들이 미술관에 가 보면 그냥 맹숭하게 미술 작품만 눈에 담아 나와서 그 기억과 감동이 오래 가지 못하는 것을 겪게 되고,예술의 전당에 가보면 교향악단의 지휘와 음악만을 듣고 나와서 우리의 뇌리 깊숙히 자리하지 못하고 어느 시점이 지나면 그 감동들을 빨리 잊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이것은 뭐냐하면 미술은 관객들에게 너무 습관적으로 시각에만 의존하게 하여 더 이상의 깊이를 가져오지 못했고,음악은 음악대로 관객들의 청각만 자극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본다.
이를 극복한 좋은 예를 보면 우리가 세기의 명화로 기억하고 있는 사운드 오브 뮤직 (SOUND OF MUSIC) 을 감상해 보면 주인공인 대위와 수녀와 가족 구성원들이 그려내는 그영상 하나하나와 노래와 수 많은 자연 경관들이 하나도 안 빠지고 우리의 뇌리 속에 기억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위에서 말한 시각의 청각화작업 그리고 청각의 시각화 작업을 이루어내었기 때문에 이 두감각이 합쳐짐으로 해서 우리는 무의식중에 대위의 자녀들이 푸른 초원위에 꽃내음을 맡으면 무의식적으로 마치 내가 직접 그 곳에 서서 꽃내음을 맡는 듯한 그리하여 전혀 상관없던 우리의 후각과 모든 오감을 자극한 짜릿한 감동이 있었기에 우리는 수 십년이 지나도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모든 장면 하나하나를 마치 우리의 추억인양 감동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동시대를 살고 있는 미술가와 음악가들은 이제는 하나로 뭉쳐야 할 때가 왔다.
그래서 예술이 더 이상 우리의 변방이 아닌 우리 의,식,주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는 제2의 가칭 (굿 컬쳐 웰빙 에이셔 : GOOD CULTURE WELLVING AGE) 즉" 선도 문화 웰빙 시대 "를 열어 나가야 할 때가 왔다고 본다.어떤 질병도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최상의 작품을 만나면 헤쳐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바로 우리들의 동시대인이 함께 어울려 어울림 마당으로 풀어 나가야 할 숙제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