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본사와 프랜차이즈본점의 인테리어의 수시요구는 점주들에게는 불리할 수도...
예전에는 의류나 신발등의 메이커나 프랜차이즈 본점(지주회사)에서는 각 시,도에 지점을 낼때 전체적인 인테리어의 기본방향만 제시하고,
나머지 사소한 부분의 인테리어들은 현지화(현지사정에 맞추어 인테리어를 하는것을 말함)시키는 방향으로 인테리어를 많이 했다고 사려된다.
그런데,요즘은 거의 대다수의 메이커들이 인테리어의 현지화(지역현지 사정에 맞추어 인테리어를 하는 맞춤형 인테리어를 말함)전략을 추구하기보다는 자사메이커의 독창성과 개성(나만의 색채)을 강조하기 위하여 전국 체인점이나 대리점에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획일화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를 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런데 메이커들의 본사나 프랜차이즈본점 메이커들이 자사메이커의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일차적으로 인테리어를 실시한 시점을 기준으로 그 다음 향후 3~7년 후에 재 인테리어를 요구하는 시점의 주기가 빨라짐으로 해서 대리점입장에서는 말은 못해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모회사(본사)의 방침에 반박도 못하고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예컨데 일반 소비자인 내가 생각할때는 물론 소비자의 싫증주기가 빨라지는 세태라서 인테리어의 수정 요구 주기도 거기에 발맞춰 빨리 수정해 갈 수밖에 없겠지만 점주입장에서는나름대로 3~7년 동안 알뜰하게 모아놓은 종잣돈을 재인테리어비용으로 적지않은 목돈을 준비하여 재투자해야 하는 불합리성을 갖게된다.
본래 메이커들의 본사나 지주회사는 가장 큰 목적이 대리점이나 체인점으로 하여금 자사상품을 많이 팔도록 하는것이 첫 번째 목적이지,인테리어의 계속적인 수정이 주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모회사나 메이커본점에서는 다시금 심도있게 토의하셔야 할 줄로 믿는다. 왜냐하면 각 일선 대리점이나 체인점내에서의 자사상품의 판매가 주류를 이뤄야지 인테리어전문회사도 아니면서 점주들에게 잦은 인테리어를 요구하는 것은 소비자인 꺼벙한 내가 보기에는 일종의 불공정 관행으로 보이는것은 왜인지 모르겠다.허드렛말로 꺼벙한 내가 보기에는 주객이 전도 된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감히 건방진 걸 알면서도 이렇게 글을 적어본다.
안 할말로 모회사나 체인점 본사(지주회사)는 자사상품을 팔아서 돈을 벌고, 전국 각 대리점과 체인점에 인테리어를 요구해서 돈을 벌고 그러면 대리점이나 체인점점주의 입장에서는 언제 돈 벌어 자식 공부시키고 결혼시키냐고 한 마디 하실법도 한데 어떻게든 인내하고 헤쳐 나가시는 그 분(대리점이나 체인점의 점주님들)들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어쨌거나 소시민적인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면 물론 메이커들이 자사고유의 독특한 인테리어를 하시는 데에 다른 이의는 없다. 그러나 요즘과 같은 불황기에 전세금이나 권리금은 엄청 높아져 있고 장사도 잘 되는 곳은 잘되지만 그렇지 못한 점주입장에서는 장사하는데 온 시경을 써도 모자랄 판에 메이커 본사의 재인테리어 요구는 그 시기를 좀 10년 주기로 늘려 주시거나 아니면 그 곳 일선대리점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테리어를 통하여 같은 메이커 제품을 다른 곳에서 사더라도 각 대리점의 고유 색채를 주는것도 가히 나쁘지는 않다고 보는 바, 인테리어에 관한 한 모회사의 일방통행식 필수의무사항이 아닌 전국 각 대리점이나 체인점 사장개인의 선택사항으로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본사와 모회사의 인식들이 조금이라도 개선되어 주셨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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