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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경제 처세술! 판매 잘 하는 영업 사원은 고객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sinsa69 2013. 4. 12. 19:46

우리는 흔히 자영업을 하든지 아니면,어느 매장에 판매사원으로 있든지 간에,

간혹 다음과 같은 오류를 범할 때가 많다.

1.서툰 영업 사원의 예:

예를 들어,매장에 손님이 온다.그리고 그 날 따라 오전에는 손님이 많지 않은터라,내가 가서 직접 응대하여 내심 판매를 일으켜 볼 욕심으로,

좀 더 적극적인 모션(MOTION:행동)을 취하다 보니까,손님은 아무 말 없이 잠깐 이 매장에 무슨 물건이 있나 싶어서 잠깐 들른 것인데,

그러한 손님의 의중과는 상관없이 판매사원은 물건 하나라도 팔아서 내보겠다는 의지가 앞선 나머지,

이것은 이러해서 좋구요,저 물건은 저러해서 좋구요,라고 설명하기에 바쁘게 된다.

그러면 잠시 후 손님 반응 왈!

"아, 미안하지만 한 바퀴 둘러보고 오겠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유유히 다른 매장으로 발길을 옮기게 된다.

2.판매 잘 하는 영업 사원의 예:

그러나 판매 잘 하는 영업 사원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가벼운 인사로 운을 뗀다.

그리고 그 인사도 무조건적인 형식적인 차원에서의 안녕하세요,어서 오세요.라는 인사보다는 예를 들어 그 날의 날씨가 더우면,아! 손님 오늘 많이 더우시죠.

시원한 냉수 한 잔 드릴까요?라거나 아니면 날씨가 추운 날 같으면 아! 어서오세요 오늘 날씨가 많이 쌀쌀하시죠.

따뜻한 녹차나 커피 한 잔 드릴까요? 라는 말로 그 운을 뗀 후 손님과의 서먹서먹한 기운을 먼저 없애는 데 주력한다.

그런 다음 냉수나 차를 거의 다 마실 무렵이면,그제서야," 오늘 어느 분 신발(또는 의류)을 보러 오셨나요?"라고 물은 뒤, 아 누구꺼 사러 왔다고 말씀하시면 그제서야 사이즈가 얼맙니까?체격은 좋으세요 볼은 두꺼우세요. 아니면 칼발이세요 등등의 운을 떼면서,서서히 손님과의 교감을 형성하면서 판매를 하게 된다.

그리고, 주의 할것은 설사 실컷 이것저것 입어보고 신어보고 종국에는 그냥 (판매사원의 입장에서는 허탈할 수도 있지만) 아 미안하지만 한 바퀴 둘러 보고 올께요 라는 말을 하면서 총총히 나가더라도 베테랑 판매사원들은 그 순간순간에 일희일비하지는 않는다.그냥 아 예 그러세요 예 그러면 한 번 천천히 둘러보시고 오세요라고 손님의 의사를 마지막까지 존중하는 모습을 잃지 않아야만 한다.

3.그러면 처음의 사원은 자기일변도 중심의 상품설명이거나,자기주관적인 요소에서의 손님에게 상품에 대한 장황한 모습만 보여 준것이지만,

후자의 베테랑 사원은 마지막 순간까지 손님위주의 상품설명과 고객접대 그리고,자기 나름대로의 자세한 상품설명과 객관적 설명까지 추가해서 손님을 응대했기 때문에,

 전자는 손님이 다시 자기 매장으로 올 확률이 적고,반대로,후자의 베테랑 사원의 경우는 대체로 나중에 손님이 다시와서 하는 말이 아!다른 매장에 가 봤는데 말이지 총각처럼

손님을 친절하게 대해주는 사원은 거의 없었고,그냥눈만 멀둥 멀뚱 뜨고,상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없었는데,자네의 설명은 귀에도 속속 들어오고 내가 원하는 상품의 맥을 제대로 짚어 주더구만.그래서 내가 다시 이리로 발걸음을 옮긴 거라네.라는 말씀을 하시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4.이와 같이 신입사원은 자기위주의 손님접대지만,베테랑사원의 경우에는,

 처음 고객을 접대하는 그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여유로움과 허허로움을 잃지 않는다는 것을 판매사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