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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 퇴근과 조급한 출근길이 주는 차이점!

sinsa69 2013. 5. 4. 22:00

1.우리가 일상을 살면서 느긋함과 조급함을 조율하면서 균형있는 삶을 추구하기가 본의 아니게 힘들때가 많은 듯하다.

그 단편적인 예로 내가 얼마 전에 겪었던 두 가지의 실제 경험을 통해서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루는 느긋한 마음으로 퇴근할 때의 일이었습니다.그 날 나는 마음의 컨디션이 나름대로 차분한 생체리듬속의 주기여서 그런지 몰라도 차를 몰면서 크게

과속을 하지 않고서 천천히 가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중 천천히 이차선에서 일차선으로 옮기고 나서 내 바로 뒤를 뒤따르던 차가 내가 빠져나온 자리로 들어가고 얼마 안 있어 신호에 걸려서 급정거를 하였습니다.아니나 다를가? 그 바로 뒤를 따르던 차가 내 바로 옆에 있던 차의 후미를 살짝 박았습니다.

불과 단 몇 초 사이에 나는 뒷차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었고,내 바로 옆의 차량은 이차선쪽에서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하였습니다.

순간 단 몇 초 사이에 일이지만 아! 별 탈 없이 무사한 그 날의 운수에 감사하며 운전은 여유를 가지고 해야 하는구나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그리고 며칠전은 앞서의 상황과는 반대로 내가 늦잠을 자서 출근시간에 쫒겨서 운전을 하다 보니까,본의 아니게 신경을 곤두세워 운전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출근도중에 신호등에 걸려서 차를 일시정지한 상태로 있다가 조급한 마음에 담배를 찾는다고 옆에 사물함을 뒤적이다가 그만 브레이크에서 조금씩 발을 떼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를 못하여,그만 앞차와 미세한 충돌을 일으키고 말았습니다.그래서,얼른 앞차의 운전자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합의를 보았습니다.

3.위의 두 가지 경험을 토대로 비교해 보면 확실히 우리는 매사에 조금 일찍 서둘러 준비하는 습관을 가지면,막상 어떤 예측변수의 상황이 오더라도,조급하지 않고 차분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지만,매사에 너무 늑장을 부려서 늘 시간에 쫒기는 듯한 삶을 살아가다 보면,우리는 우리 자신의 긴박함에 쫒겨 위와 같이 똑 같은 사안이라도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할 때가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옛말에도 급할수록 천천히 돌아서 가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위급하고 조급한 상황에 던져지더라도 조금만 마음속의 여유를 갖고서,

매사에 임하면 한층 더 남들보다 여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하는 것도 좋을 법하여 이 글을 띄우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