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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보완할 점!(꺼벙이 생각)

sinsa69 2013. 5. 6. 23:52

1.오늘 류 현진의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를 통해서 보고 느낀 점을 얘기하면 다음과 같다.

내가 보기엔 류 현진의 모든 투구상의 특징이 샌프란시스코의 전문분석가들에 의해 철저히 연구되고 대비책을 세운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며칠 전의 류 현진의 초구가 거의 스트라이크에 들어옴으로 웬만하면 첫 번재 공에 배팅을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 다음 커브나 슬라이드 체인지업이 섞여서 들어오느 것까지 나름대로 총체적인 분석은 샌프란시스코타자들은 꿰뚫고 있었던 것 같아 보였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샌프란시스코의 팀 타율이 높다고 하는 것은 객관적으로 타자들의 승구안이 고른 분포로 아주 좋다는 객관적인 표현이므로, 류 현진이 전혀 예측 불허의 공 즉 낙차 큰 커브성의 몸 쪽 붙이는 공이라든지 아니면 선수들을 맞춰 잡는다는 의미에서 약간은 위험을 내포하더라도 강력한 구속의 가운데 높은 볼로 인한 유인구를 통한 헛스윈 유도라든지 아니면 최근에 감각이 좋은 타자들이라면,류 현진의 자존심은 좀 상하더라도 과감히 걸러내보내고 그 다음타자를 요리한다든지 하여,위기를 극복한다든지,그러고 보면, 류 현진은 나름대로 매 타자들마다 단 한 번이라도 정면승부를 피하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이 없는 듯하다.물론 이것이 정공법을 선호하는 류 현진과 같은 투수들의 장점이 될 때도 있지만 지금과 같이 류 현진의 모든 구질의 공이 상대방 즉 샌프란시스코의 눈에 가시적으로 읽혀 버린 상황이라면,지금부터는 정공법과 역공법의 조화점을 찾아내야 하는것이 바로 류 현진 투수가 가장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인 듯이 보인다.

2.그 다음 문제점으로 타격과 투수코칭스테프들의 문제점이 있는 듯이 보인다.

예를 들어 이 번과 같이 원정 3연속경기일 경우 코칭스테프측에서 최소목표점을 1승 2패로 둔다고 가정하고,첫 번째 경기인 커쇼와의 대등한 첫 번째 경기는 그렇다 치더라도 그 다음 두 번째 경기초반에 이미 대량실점화 되는 경기 같으면 차라리 두 번째 경기는 차라리 포기한다고 하는 전체적인 가이드 라인속에 차선책으로써,3회전부터는 모든 타자들이 초구나 두 번째공까지 절대적으로 배팅을 하지 않게하여 상대방투수의 투구수를 늘림으로써 최소한 그리하여 상대방의 수비시간이 길어지게 함으로써 내일 있을 경기에 상대선수들의 기운이라도 빼 놓는 전략을 택했어야 한다고 본다.그리고 불펜투수들을 쓸때도 무조건 왼손타자엔 왼손투수 오른쪽타자엔 오른손투수를 전 불펜진을 전가동시킬 것이 아니라,한 두명 던져 보고 왼손구원이든 오른손구원투수든지간에 최고의 구속과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구원투수라면 최대한 그 날 감당할 이닝수를 늘려서라도 그 다음날의 불펜진가동에 무리수가 적도록 유도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3.오늘도 어차피 류 현진선수의 자율적인 방망이 감각이 좋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확인됐으면,모든 미국투수들이 다 아는 번트작전을 드러내 놓고 류 현진한테 시킬것이 아니라, 같은 번트사인을 내더라도 상대방이 예측 못하게 스퀴즈 번트사인을 내던가하여 좀 더 류 현진을 자율타법으로 유도했었어야만하지 않나하는 안타까움이 든다.

4.그리고 다저스의 타자들도 세 경기 중 단 한 번이라도 전술적으로 상대방선발이 잘 던지는 투수라면 최소한 초반에는 삼진을 맞더라도 상대투수의 구위와 구질을 최소한 한 사이클 돌때까지만이라도 관찰을 하는 듯한 그러면서도 상대방투수들의 투구수를 늘리게하여 빠른 시간안에 상대투수를 지치게 하는 전략을 구사한다든지 등등

다저스타자들은 첫 사이클부터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는듯이 보이고, 그리고,타석에 들어선 전체폼을 보면 상체를 꼿꼿이 세운듯한 뻣뻣한 자세와 그리고 다들 장타를 의식하는 듯한 그리하여 배트를 짧게 잡아서 단타라도 칠 생각을 하는것이 아니라,오로지 장타만을 의식한 듯한 그리하여 방망이를 길게 잡는 선수들이 많아서

의외로 상대투수의 유인구에 쉽게 놀아나고 아니면,어깨에 힘이 너무 들어가서 헛스윙으로 끝날 때가 많은 듯이 보이고,그리고 상대투수의 초구 아니면 이구째에 방망이를 휘둘러서 성급하게 공수전환을 해 버려서 우리 선수들은 짧게 휴식하고,상대 선수들은 길게 휴식하게 하여 전체적인 다저스 선수들의 피로도를 스스로 높혀 나갔지 않나하고 내 나름대로 분석해 보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