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현진에 대해 잘못 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되어지는 한 가지 사실은?
최근 류 현진의 비교 분석을 통한 각 언론에서의 주요 회자되는 내용 중 하나가 류 현진 선수가 다저스 홈 구장에서의 덕을 많이 봤다는 얘기를 많이 하곤 한다.
이 말은 지극히 잘못 된 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 이유의 첫째는 류 현진의 공을 친 대부분의 상대타자들이 플라이 아웃될 때, 외야플라이 보다는 거의 다 내야땅볼 아니면 1루타2루타 정도의 단타만을 친 경우가 더 많다고 알고 있는데,각 언론의 말대로 류 현진이 홈 구장에서의 담장펜스거리가 너무 먼 것이 장점이 될려면,상대타자들이 류 현진투수를 공략해서 친 공이
거의 다 홈런성 타구에서 잡힌 것이 많다는 얘기가 되는데,류 현진선수의 다양한 제구 앞에 상대타자들이 홈런성타구를 쳐서 다저스 담장근처에서 공이 잡힌 경우는 내 기억이 맞다면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오히려 그 반대로 다저스타자들이 담장 근처에서 잡힌 사례가 상대타자들보다 더 많은 듯이 보였는데 내가 보기엔 류 현진보다도 상대투수들이 더 많은 이득을 보았다고 판단된다.그리고 두 번째,이유는 콜로라도 구장의 예만 들더라도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했듯이 다저스구장보다는 자기들이 더 유리했다는 얘기가 된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다저스 구장이든 타구장이든간에 9회끝까지의 성적말고 류 현진투수와 상대선발투수가 던진 똑 같은 시간까지의 점수를 보더라도,
어차피 구장이 길면 긴데로 짧으면 짧은데로 류 현진이나 상대투수나 타구장이거나 자기구장에서건간에 똑 같은 조건에서 던진 것이었는데, 그 점수상의 류 현진이 불펜에게 공을 넘겨주기 이전까지의 점수 그 자체만을 놓고서 상대평가하더라도 12경기 중 내가 알기론 2~3경기정도만 점수가 똑 같거나 약간 한 점차정도로 뒤진 상태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나머지 모든 경기는 류 현진이 마운드를 물러나기 전까지 점수상으로도 진 적이 없다고 알고 있다.이 말은 상대선발투수가 누구든 간에
그 구장의 길이와 상관 없이 거의 대동소이하거나 류 현진이 이긴상태에서 내려왔다고 알고 있다.그러니까 이 말은 류 현진이 다저스구장의 잇점을 봤다면,상대투수도 자기구장에서의 잇점을 동시에 안고서 뛰었다는 얘기가 되므로,유독 류 현진투수의 승수가 다저스구장의 잇점만으로 이루어진 승리라는 건 상대적인 평가든 절대적인 평가든 그 객관적인 논리상의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