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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의 하루!

sinsa69 2013. 11. 7. 03:51

돌싱!

 

돌아온 싱글

 

혹자는 얘기한다.

 

돌싱이면 적당히 엔죠이하고

 

자유분방하게 행동할 수 있어서 부럽다고

 

그러나 나는 말한다.

 

자유로운 만큼

 

매일마다 바가지 긁어 줄 사람이 없는 그 만큼

 

몸과 마음도 부질없이 빨리 닳는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돌싱!

 

혹자는 말한다.

 

내 맘 편한대로 내 몸 편한대로 하면 되지 않느냐고

 

그 편한먄큼

 

다른 이들은 애기 키우느라 흰 머리 나고 주름생기지만

 

그러나 나는 말한다.

 

돌싱은 이 내 몸 하나 지키는데도

 

흰 머리 나고 주름 생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