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부모의 역할은?
1.사실 이 시대의 부모의 역할은 무어라 꼭 집어 말 할 수 없는 과도기적시기인 것 같다.
2. 그 만큼 우리나라의 현 실정이 갈수록 복잡다단화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3.그러면 과거에는 부모의 역할은 어떠했을까?
4.그리 오래 되지 않은 과거 즉 1960년대에서 1970년대의 얘기를 풀어서 해 보면 다음과 같다.
5.그 시절에는 경제적으로 한 끼 끼니도 제대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시기인 것 만큼 진짜 그 가문에 공부 잘 하는 놈이 있으면 그 시대의 어버이들은 머리 싸매고서
제대로 된 한 자식을 서울로 보내고자 무던히도 애 쓰셨던 것으로 기억된다.
6.그 당시에는 집에 소 한 마리 가진 집정도는 돼야 최소 어느 한 자녀를 대학교의 문턱에 경우 보내신 것으로 알고 있다.
7.1950년대나 1970년대의 농경사회중심의 사회에 있어서 각 집마다 소 한 마리이상을 갖고 계시면 그 당시시점의 입장에서는 서민차원이 아닌 요즘말로 최소 중산층이상의 재산을 보유하신 분으로 봐야 함이 합당하리라고 본다.
8.그러나 요즘은 어떠힌가?
9.과거처럼 꼭 필요한 아이 즉 머리가 좋거나 영특하여 대학을 가기 보다는 마치 중학교,고등학교를 나오듯이 대학도 자연스레 겪어야 할 홍역정도로만 치부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다.
10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동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세태는 과연 과거 우리 부모님세대들이 감내했던 그 어려움들의 십분의 일이라도 제대로 헤아려서,
과연 내 아이가 공부를 잘할 것인지, 아니면 장사를 잘 할 것인지 아니면 운동이나 예,체능을 잘할 것인지를 보고 제대로 그 아이의 역량과 잠재력을 십분 발휘하게 할 수 있느냐 하는 여부도 나름대로 우리 학부형들이 신경 써야 할 고민 중의 하나라고 본다.
그러니까 내 아이의 장점이 무엇인지를 좀 더 빨리 알아내어 그 아이의 미래의 길을 안내해주는 삶의 가이드(GUIDE:안내자) 역할을 하는 것이 좀 더 현명한 처세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