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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미학

sinsa69 2020. 2. 2. 09:47

요즘 우리들이 없어진 인간미학 아니 인간적인 면 중에 하나가

지긋이 지켜봐주고 기다려주고 하는 마음들이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깝다.예를 들어 손흥민선수가 진짜 본인의 실력으로 골을 넣을때는 찬사와 대서특필을 아끼지 않다가도 그가 속한 팀의 성적이 나쁘면 손흥민선수가 꾸준히 골을 넣고 있어도 외면해버리고 마는 이렇듯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얼마나 이에 가깝고 의에 멀어져 있나 하는 것을 이 단편적인 예 하나로 가늠할 수 있다고 본다.기다린다는 것은 그에 대한 최소한의 믿음을 기다리는 것이고,지켜봐 준다는 것은 그 스스로 잘잘못을 깨달아 수정하고 보완해가는인간적인 미학으로의 승화과정을 만들어내는 과정인데,지긋이 지켜봐주지 못하고 지긋이 기다려주지 못하는 우리의 성급함들은 종국에는 우리 본인을 어렵게 하고 나아가서는 우리사회를 어렵게 하는 우리들의 미학 아닌 추학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