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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구조 조정시의 주의할 점

sinsa69 2012. 6. 24. 21:52

1.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 인력구조조정"이란  단어는 그럴싸 하지만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조심스러운 표현임에 신경을 곤두 세울 수 밖에 없다.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최후의 보루선상에서 행하여지는 것이기도 하지만, 반대급부적으로 근로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 동안 모든 열정과 피땀을 흘려 눈이 오나 비가오나 소시민적 일념으로 회사만을 위해 오로지 성실로 임한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을

 고용주 입장에서는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될 중대사안인 것이다. 그리고 기업도 하나의 거대 생명체 (유기체)와 같아서

기업의 연속성이라는 측면에서 봐도 그 흐름이 인력구조조정을 통해서 단절될 수도 있고, 또한 이 단절된 흐름을 차후에 그 공백을 메꾸기 위해서는

다시금 오랜 시간과 오랜 동안의 각고의 노력과 새로운 기술인력이 요구되기에 더더욱 신중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2. 둘째는 이렇게 퇴사한 사람들은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다시금 고객의 입장으로 전환되거나 아니면 상대 경쟁업체의 직원으로 이직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퇴사시킨 회사의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는 경영수치상 임금비 지출 등과 같은 부분에서는 플러스적 요소로 작용할 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구조조정 당한 사원의 입장에서 보면  회사가 차후에 별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두지 않은 시점에서는 

순간적이나마 심리적 적대감을 불러 일으키게 되고 그러면 기존 다니던 회사의 제품은 무의식적으로 구매를 꺼려하게 될 수도 있고

그러면 고객 한 명을 잃게 되는 부메랑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그리고 이들의 반응이 주변으로 번지면

 어떤식으로든 그 결손은 고객수 감소를 통한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게 된다.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장기적인 시간이 지나봐야 가시적으로 보이겠지만 거의 대다수의 결론은 사회적 손실임을 부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3.가장 큰 부작용의 사례로 연구직 또는 기술개발직 종사자의 인력구조조정시에는 그 사안의 심각성이 중대함으로 삼고초려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상대경쟁관계에 있는 기업들에 그 사원들이 입사하게 된다면

곧바로 기술유출 및 디자인유출로 이어지고 이 피해는 고스란히 인력구조조정을 단행한 회사에게로

 그 데미지(영업 손실)가 바로 전달되기 때문이다.그리고 이것이 경쟁관계에 있는 국외업체일 경우에는

그 손실액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인 것이다. 

4. 한 사람당 최소 딸린 부양 가족이 두 명이상(본인을 포함한)일 경우에서 구조조정당한 당사자일 경우에는

직장상실을 통한  가정적 피해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사실 또한 경영주 입장에서는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근로자를 위한( FOR THE WORKERS)근로자에 의한(OF THE WORKERS) 근로자의 기업(BY THE WORKERS) 바로

 이것이 우리가 추구해 나가야할 아름다운 기업상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