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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활용하는 문명인이 되자.

sinsa69 2012. 10. 25. 10:15

지금 우리나라는 스마트폰이  싸이의 강남 스타일 만큼이나 그 수요나 공급적인 측면에서 한 시대의 대세와 유행을 리더하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스마트폰의 활용도보다도 그 오용이나 남용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대화나 게임에 열중하다가 찻길을 건너는 위험상황 속에서도 주위의 차에는 신경쓰지 않고 무심코 횡단보도를 지나치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청소년이 있는가 하면 오늘 기사에는 대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주식투자에 몰입하다 본의 아니게 빚을 진 사례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나부터도 스마트폰을 만지는 시간이 적지 않음을 많이 느끼고 있기도 하다.

PC방에서의 게임중독 만큼이나 우리들 현대인들은 스마트폰 공간내에서의 다른 이와의 혹은 다른 세상과의 무의식적 모든 소통을 기대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그러나 현실로 돌아오면 일,사람,일로 이루어지는 사회의 냉정한 현실 앞에서 우리가 스마트폰이나 아니면 하루가 멀다하고 새롭게 쏟아지는 기존과는 색다른 각종 문명의 이기들을 각자에게 주어지는 삶이라고 하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좀 더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그리고 이제까지와는 약간은 다른 모습으로 문명의 이기들로부터 지배받는 사회가 아닌 슬기롭게 그 문명의 이기들을 적절하게 자신의 삶 속에서 나름대로 슬기롭게 조율하며 좀 더 객관화시켜 다스려 나감이  옳지 않나 싶다.

예를 들어 새롭게 들어오는 신입사원들의 중간 중간의 소일거리를 보면 거의 다 손에는 스마트폰을 쥐고 본의 아니게 업무중인데도 순수한 통화 이외의 다른 오락이나 사사로운 카카오톡의 세계에 빠져들어 관리자들의 빈축을 간혹 사는 사례를 보기도 한다.이것이 마냥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할 수 없는 것은 개인의 자유의사 존중이라는 측면과 맞물려서 당사자가 주장하고 이의를 단다면 뭐라 딱히 할 말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왜냐하면 나 또한 소오십보 백보차이로 그와 크게 다르지 않는 생활권의 범주에 같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나 또한 마찬가지지만 우리들 현대인들이 좀 더 인간적인 만남 전화나 pc이외의 직접 눈으로 보고 상대방을 만나고 부대끼며 살아가는 그러한 풋풋함들이 그리워지는 것은 결코 나만의 향수병만은 아닐 것이다.지구촌내에서 누군가 그 어느 한 사람만이라도 자신과 소통할 수 있으면 우리들 모두는 그러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고 자신의 처지와 자신의 심경을 토론하고 싶어하기에, 스마트폰이나 통화로만 서로의 안부와 안위를 묻는 시대적 대세에서 한 번 쯤은 우리들 모두가 자유로워지고 허허로워질 필요가 있다고 사려되기에 옛날처럼 옷깃 스치며 자주 만나고 같이 만나서 많이 부대끼며 서로의 회포를 푸는 좀 더 시골적이고 서정적인 우리 문화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주제넘게 이 글을 띄워 봅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이들이 날마다 새로운 날을 맞이하시길 바라며 이만 줄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