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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사원 일기! 상품의 지식력 비교(아르바이트 사원과 베테랑 사원의 설명의 차이)

sinsa69 2012. 11. 16. 03:23

1.요즘과 같은 불황기 때 정부나 기업들에서 가장 소홀하기 쉬운 것이 구조조정의 효과가 당장에는 인건비 과다지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일의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알고 본의 아니게 많이 단행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생산직사원이 아닌 고참영업사원들의 구조조정이 조직내에서 어떠한 작지 않은 파장을 갖고 올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첫째 백화점에서 고참사원과 아르바이트 사원의 손님에 대한 자사제품자체의 설명 그 자체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스포츠브랜드에서 가장 흔히 공통으로 사용되는 소재인 고어텍스와 윈드스톱의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

첫째, 한 손님이 온다. 그런데 이 손님이 느닷없이 고어텍스(GORE-TEX)와 윈드스톱(WIND STOPPER)의 차이가 뭐예요?라고 묻는다.

그러면 이제 갓 들어온 아르바이트생이나 신입사원은 예!둘 다 방수소재고 사시사철 등산,낚시하더라도 별 추위도 덜 타고 괜찮아요라고 대강 얼버무린다.

그러나 똑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고참사원의 설명은 다르다.

예 고어텍스는 고어텍스사에서 자체개발한 100% 방수소재의 원단이며, 아주 추운 내설악 등의 산행을 하실 때에도 셋트로 나온 내피와 곁들여 입으시면 초봄,늦가을 또는 겨울산행 등 사시사철에 늘 입어실 수 있는 원단이며 나름대로 해발고도가 높거나 추운 산행을 할 때 특히 고어텍스의 효과가 월등하고요.

윈드스톱은 100%방수소재는 아니지만 비가 오면 물이 또르릉하고 내려가는 생활방수개념을 가진 원단으로서 땀 배출은 빨리되고 반대로 바람은 차단시켜주어

굳이 쓰시면 아주 추운 겨울 보다는 바람이나 우기 또는 태풍이 심한 날 그러니까 봄,가을날 산행시 바람막이의 기능과 생활방수의 동시만족을 느끼고자 한다면 고어텍스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의 윈드스톱소재가 낮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읍니다.그리고 봄,가을 중에서도 초봄이나 늦가을 산행에 좋고 만약에 봄의 절정기나 초가을 산행이시면 가볍고 심플한 걸치는 식의  땀 발산 잘되는 소재의 등산쟈켓이 오히려 등산하시기엔 더 용이하다고 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그러면 세탁은 어떻게 하나요라고 물으면 사전지식이 없는 아르바이트 사원은 예 고어텍스나 윈드스톱은 무조건 드라이하셔야 됩니다라고 말할 수 있지만,

고참사원은 일일이 텍을 펼쳐 보이면서 손님 요즘은 같은 원단이라도 예전에는 무조건 드라이 하시라고 많이 권장했지만 요즘은 모델별로 다르기 때문에 드라이해야 할 경우가 있고, 아니면 물세탁만 하셔야 될 경우도 있고,아니면 물세탁과 드라이 겸용으로 하시는 것도 있으니 옷에 붙어있는 텍을 반드시 읽어 보신 후에 거기에 맞춰서 관리 하셔야만 오래 입으실 수 있읍니다라고 말한다.그리고 고어텍스나 윈드스톱의 소재는 소재자체가 고가이기 때문에 일선 판매사원으로 하여금 고가의 옷일 경우는 반드시 고객에게

세탁방법만큼은 꼭 옷에 붙은 텍을 펼쳐보이면서 드라이만 해야하는지 아니면 물세탁만 해야하는지 아니면 물세탁과 드라이를 겸용해도 되는지를 상세하게 알려 줄 필요가 있다.일례로 어느 한 손님이 50~60만원 상당의 고어텍스 제품을 사 갔는데,옛날 고어텍스는 거의 대다수가 드라이를 하라고 했기 때문에 손님은 아무것도 모르고 세탁소에 드라이를 맡겼다가 고어텍스 원단 전체가 녹아서 원단이 상해 버리는 바람에 한 번도 제대로 입어보지도 못하고 옷을 버린 사례를 보았기 때문이다.요즘은 고어텍스도 드라이보다는 물세탁을 권하는 예가 더 많다는 사실을 손님에게 사전에 설명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생겨난 실수라고 하겠다.그러므로 이와 같이 점주나 메니져들은 무작정 아르바이트생들에게만 판매를 맡겨서는 안 되고 섬세한 부연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자기가 자연스레  들어가서 그 손님의 가려운곳을  반드시 긁어주어야 함을 일선영업사원들은 꼭 명심해야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