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미 투자자들은 최근에 나온 기사 중 삼성 전자의 고공행진으로 인한 주식시장 착시현상에 주의하라는 보고서에 귀기울여야 할 것 같다,
지금 우리 나라의 경제 현실상 가장 최상위의 흑자가도를 기록하는 곳이 삼성전자라고 하며,만약에 삼성전자 주가가 우리 주식시장에서 뺀다고 가정하면,
전체적인 주식지수는 제자리걸음이거나 일보후퇴의 진부한 반복과정이라고 한다.
이런 와중에 기관들은 신상털기를 하고 있지만 보고서상으로는 개미투자자로 하여금 투자를 종용하고 있지만, 개미 투자자들도 외국인 투자자와 마찬가지로,
지금의 자본여력으로는 약간의 불확실성만 내재하고 있어도 거의 먹이를 섣불리 먹으려고 하지 않는 형국이다.
이 말은 전세계적인 경제 불황의 여파로 외국인 투자자 뿐만 아니라 개미 투자자들도 신중론 및 관망론의 입장에서,
미끼가 완전히 저절로 입에 들어오지 않는 한 반 쯤 베어물고는 미끼를 버리고 도망가거나 아니면,
웬만한 미끼엔 눈도 거들떠 보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이렇게 되면 가장 속이 타들어 가는 곳은 기관과 증권회사관계자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런저런 보고서를 장밋빛 미사여구를 동원한다 해도 뚜렷한 총체적 경제위기의 상황을 헤쳐 나가게 할 구심점이,
즉 기관들이 당장 개미들의 눈 앞에 실적 수치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중,장,단기적인 청사진의 경우의 수도 그리 많지는 않아 보인다.
이렇게 되면 내가 생각하기엔 향후 대선 이후의 차기정부 집권초기까지도 한참을 개미 투자자들은 관망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리고 개미 투자자들이 이 만큼 망설이는 또 하나의 이유는,
아직 대선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어느 후보가 차기정부를 이끌어 갈지에 대한 판단이 아직 서지 않는 이 마당에,
개미투자자들 중 그 누구도 모든 투자의 시기를 좋든 싫든 대선 이후로 미루고자 하는 경향은 당분간 심화되리라고 본다.
그러나 증권사나 기관들은 좀 있으면 연말정산과 일년의 마무리를 실적수치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이 마당에,
그 마음은 더욱더 타들어 갈 수 밖에 없으리라 판단된다.여하튼 내 같아도 개미투자자라면 당분간 신중모드를 견지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판단된다.
그 만큼 개미투자자들의 여윳돈이 별로 없다는 얘기일 수도 있고,
그런 만큼 정확한 매물이 아니면 이제는 아예 손을 대지 않는 투자방식으로 급선회하고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제 개미 투자자나 기관의 입장에서는 좋든 싫든을 떠나서 세계경기가 풀릴 날만 당분간 기다려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외국인 투자자의 과감한 국내시장으로의 획기적인 진입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수 밖엔,현재로선 달리 방법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 이 꺼벙한 소시민의 견해이다.지금의 증시투자에 관한 나름대로의 가장 적합한 속담은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이 표현이 가장 어울리는 시점의 증시상황의 현실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