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미국시장은 자국 교통망이 항공과 자동차에만 의존하고 철도는 거의 전무후무한 것으로 알고 있다.
1920년대 초기 석유왕이라고 불리던 분의 집중적인 로비로 철도회사를 인수한 후,
미국전역에 석유를 많이 팔 속셈으로 미국전역에 철도망을 아예 없애 버리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기존의 모든 철도망을 없애고, 그 곳을 모두 도로화 시켜서 자동차만을 유일의 교통수단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한다.
지금의 현실에 있어서 이는 미국의 향후 100~200년후를 생각하면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사려된다.
그 이유는 석유나 원유가 무한 자원이 아닌 향후 100~200 년사이에 고갈될지도 모르는 유한자원이라는 데에 그 궁극적인 문제가 있다.
그렇게 되면 다른 액화천연가스나 바이오에너지 등 제3의 대체자원을 설사 만들거나 개발한다고 해도,
지금의 원유가 가져다 주는 자동차동력 만족도에 훨씬 못 미치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미국정부는 지금부터라도 다시 철도산업을 국책사업화시켜전기나 수력으로 대체하더라도,
그 교통이 가능한 기차나 철도산업에 향후 100년에서 200년이후의 원유자원고갈에 대비해서라도,
미국은 지금부터 전국적으로 철도망을 설치하는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그렇지 않고, 지금과 같이 미국전역을 자동차도로망에만 의존하다가는,
향후 어느 시점에 원유자원이 고갈되고 가스자원이 고갈되는 그 시점이 온다고 가정한다면,
미국전역의 모든 자동차는 올 스톱(ALL-STOP)될 뿐 아니라,
기존 자동차도로망을 대체할 교통수단이 없어짐으로 인해서 미국내 모든 인적,물적 운송체계가 마비되는 시점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기에, 미국은 지금으로부터 대략 5~20년 장기계획으로 돌입하여 미국전역의 철도망건설사업을,
미국국책사업의 일환으로 규정하여 철도망설치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좀 더 현명한 미국정부의 처세가 되지 않을까 사려되어 주제넘지만 이 글을 참조하시어,
미국이 지금부터라도 자동차 이외의 제3의 교통수단을 확보해 가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