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지나간 시간들이며,
어느 덧 다가온 겨울날 입니다.
문득 눈 떠니 한적한 토요일 오후의
어느 덧 지나온 시간들 곁으로
어느 덧 다가온 겨울날의 시공속의 한 켠에 놓여 있군요!
지나온 추억들이고
아로새겨지는 기억들.....!
그 기억과 추억들의 빈들녘위로
당신과 내가 함께한 눈 위의 발자욱들이
새롭게 다가오는
어느 토요일 오후의 한적함 위에 서 있군요!
소담스레 눈 위로 아로새겨진
저의 당신을 향한 기억들.....!
사랑으로 다가와 추억들로 남겨진
당신과의 앨범 속의 사진 한 장에 잠시 일상을 접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