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1970~1980년대 사이의 일로 기억된다.
그 당시 어른들은 한글 한자 병기 신문을 보실 때 아주 지식인층에서 나오는 나름대로의 권위와 품격이 느껴졌다.
소시적 어릴 때의 동심으로 봐도 그렇게 느꼈었다.
그것은 물론 한글뿐만 아니라 한문도 병행하여 나왔기에 옛날 지식인들은
예를 들어 굳이 고등학교나 소학교를 안나오시더라도 한 마을에 한문을 아시는 어르신이라고 하면,
어디 가도 못 배운 자제라는 말을 듣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런데 내 기억이 맞다면 1990년대 이후의 시점인가 한글학자분들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국내 모든 신문에서 한글전용으로만 신문들이 만들어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것은 좋으나,
예를 들어 요즘과 같이 중국이나 일본과의 교역량이 갈수록 늘어나는 이 마당에
단순히 아시아시장권내에서 한글과 영어로만 승부수를 띄운다는 건 그 언어적 한계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조선시대 반포된 한글의 역사 600여년이전의 단기 4345년중 한글창제 그 이전의 모든 고서와 역사서들이 한문으로 명기되어 있는 바
우리 한반도의 모든 문자 표기와 역사서들이 우리가 국사연구라든가 아니면 조선시대 이전의 모든 역사를 고증학적으로나 고고사학적인 측면에서 요즘 중국의 동북공정의 흑심이나 아니면 일본의 독도사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과거 역사서나 그 지도들을 해독하는 데 있어서도 한문의 사회적 필요성의 대두는 더 강화되어 있다고 보는 바이다.하물며 내가 알기론 미국 영국을 비롯한 영어권국가들마저도 내가 듣기론 신문속에 그들 나름대로의 고급언어와 중급언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거의 모든 단어들이 한문을 무시하고는 국민간의 의사소통을 완전히 한글로만 하는 데에도,그 언어적 표현의 한계상황들을 한글학자 본인들도 무리가 있음을 알고 계시리라 믿는다.이는 과거 조선시대와 같이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에 근거해서 신문의 한문병기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세대들을 비롯한 미래세대들이 우리의 역사나 고대사를 연구함에 있어서,
한문을 알고 모르고의 차이에 따라서,후세대들이 동북공정이나 독도분쟁을 단순히 한글과 영어만 안다고 해서 쉬이 그들을 이겨내는데 그 엄청난 무리수가 따를 것임이 예견되기 때문에,나는 지금부터라도 지피지기면 백점백승한다는 자세로,국내 모든 신문에서의 한문병기를 통한 한문의 사회적 재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확대를 통한 중국과 일본과의 역사적 고증의 각종 싸움에서 더 이상 지금의 우리세대나 미래세대들이 밀리는 경향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바,
한문에 대한 사회적 확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국내 모든 신문매체를 선두로(중심으로) 재인식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글을 띄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