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리나라의 1997년의 외환위기와 그 이후의 상황들:
과거 우리나라가 199년의 외환위기를 가져 왔을 때 내 기억이 맞다면,
외환위기 불과 얼마전에 청와대에 예상되는 외환 보유고 고갈상황에 대한 보고가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간과하여 그 화를 키운 것으로 알고 있다.그러나 이유야 어찌됐던 우리는 국가적으로 국민적으로 단합하여 금모으기 운동부터 시작해서,
강력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감내해야만 했고, 대규모 실직으로 인한 중산층의 급격한 몰락과
그리고 그 위기를 넘어오는 과정에서 수 많은 가정들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으며,또한 얼마 후 대규모 신용불량자 양산이라는 그림자를 껴안고 말았다.
그리고 이런 외환위기가 터진 건 그 누구 개인의 탓이 아닌 국민모두 그리고 정부도 더불어 흥청망청 낭비하는 문화가 그 외환위기를 초래한 근본원인이었다고 본다.
그리고 대기업들의 도덕적 해이와 기업들의 문어발식 확장을 통한 양적 팽창주의 등등이 그 근본원인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본다.시민들은 지,자,체에 자기 마을 자기 지역에 먼저 지원해 달라고 하고 있고,
지.자.체는 지.자.체대로 정부에 자기지역부터 살려달라고 하고 있고,정부는 정부대로 나름대로 국가전체적인 안목을 갖고서 지원하는 형태가 아닌 여기찔끔 저기찔끔 하는 그야말로 눈 감고 아웅하기식 지원에만 몰두하는 것 같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안타까울 뿐이다. 부디 차기정부부터라도 각 지역의 이기주의나 각 지.자.체의 볼맨 소리에 귀기울일 것이 아니라 예산지원 한 가지 한 가지마다에 그야말로 애기가 걸음마 걷듯이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고 국민의 안위를 걱정하는 차원에서의 삼고초려하는 자세로 그 실질적 지원이 알뜰하게 집행되어야만 이 국가적,총체적 제2의 위기상황들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보는 바이다.
2,유럽의 위기상황 그 잘못된 해법으로의 진행상황: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그리스가 내년이후의 시점에 일차적으로 먼저 유로존에서 빠질 듯이 보인다 하고 그리고 대여섯개의 다른 국가들도 별도의 긴축안과 유로존으로부터의 직,간접지원(예를 들면 재정지원이나 부채탕감과 같은 지원)을 통하지 않고서는 그 위기의 타개책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인 듯하다.그런데 그 해결하는 과정상에 있어서 유로존이 우리나라가 극복한 방법인 기업차원의 대규모 인력구조조정이나 아니면 조직축소와 같은 조직구조조정등을 통한 정공법으로서의 해결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부채구조조정"이라고 하는 새로운 각도(잘못된 방향)의 구조조정을 통한 해결을 모색하다 보면, 장기적으로 볼 때 유로존이 어느 지원상의 한계상황에 다다른다고 가정하면, 이 때에는 유로존 자체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경제상황에 막대한 그림자를 드리우는 제일요소로 자리매김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는 바이다.그러므로 지금의 유로존 국가들은, 진짜 냉정과 냉철한 이성을 되찾아, 유로존 전체가 합심하여 서로간의 최소한의 불편함은 감수할 각오를 해야만 할 것이고, 그리고 유로존 국민들 스스로의 자구노력과 기업들 스스로의 자정노력 및 자구노력이 더해질 때만이, 이 위기가 더 빨리 해결될 수 있다고 나는 확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