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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족의 자존심과 자긍심은 도대체 어디에 가 있는가? (동북공정을 보고)

sinsa69 2013. 2. 6. 11:07

나는 개인적으로 중국당국과 중화민족이 소탐대실하는 소인국으로 전락하지 않으시길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나 개인적으로는

그 넓은 땅에 사시는 만큼이나 마음 또한 넓은 도량과 깊은 통찰력을 가졌다고 알고 있는데 동북공정으로 인해 미래의 중국 역사가들앞에  남부끄럽지 않은 중국으로 거듭나시길 바라면서 감히 이 글을 올린다.

중국당국과 동북공정에 참여하는 역사학자들은 더 이상 소인이나 하는 역사접붙이기를 하지 않으시기를 바라며 그 찬란한 중국의 과거 고대사들 앞에 진실과 사실을 토대로 미래 중국의 발전을 제시하는 그리하여 그야말로 왜적인 힘의 강국이 아닌, 내적인 내공을 갖춘, 중화민족 자국민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토대로 하여 과거역사들을 왜곡됨이 없이 정리정돈 해 나가시길 바랄 뿐이다.중국의 현 잠재력만 갖고도 얼마든지 지구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면서 굳이 과거의 역사서와 진실들을 왜곡하면서까지 중국의 우월성을 내세워야만 하는지 그냥 안타까울 뿐이다.

과거 고대 역사서나 문물는 왜곡할 수 있어도 과거 역사 그 자체는 왜곡할 수 없는 법인것을... ...! 그 옛날 진시황을 통해서도 알고 계시지 않는가 말이다.

그대들이 원하는 데로 과거로 돌아가서 공자님께 여쭤보자.

공자 가라사대 자왈 저기 " 동이"라고 하는 민족이 있는 바 나는 그들이 있는 나라를 일컬어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이르나니!

동북공정에 임하시는 역사학자들이여 ! 지금이라도 공자님께 여쭤보시라 ! 지금의 한반도 땅에 사는 민족을 일컬어" 동이"라고 하셨는지

아니면 동북공정에 임하고 있는 그네들을 두고서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하셨는지!

그러면 고조선과 고구려가 공자님(중화민족)의 후손들의 나라인지 공자님 당신이 아닌 단군의 후손인지 그 혈연관계가 어떻게 되시는지도 여쭈어 보시길 바란다.

아니면 현대과학으로 넘어와서 공자님과 우리 광개토대왕의 유전자 채취 분석을 해 보시라.공자님이 광개토대왕과 혈연관계가 눈꼽만큼이나 있는지를... ...!

동북공정에 임하시는 사학자들이여 공자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신가?

자왈 곡학아세(학문을 굽혀서 세상에 아부하는 것을 말함)하지 말 것이며 곡역아세(역사를 굽혀 세상에 아부하는것을 말함) 또한 하지 말지니

자왈 극기복례(자기의 교만을 이기고 예의 세계로 나아감을 뜻함)하여 수신제가 치국평천하(자기를 다스려 나라와 세상을 평안케 하는 것을 말함)할지니

자왈 지금 동북공정에 임하시는 분들의 그 마음을 옛부터 사지( 천지,지지,아지,여지 )라 하여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내가 알고 네가 아는데 이 하늘 밑에 그 무엇을 숨기고자 하며 왜곡 하고자 한단 말인가?

제발 지금의 만리장성에 새 돌 하나를 쌓더라도 그 세우는 마음이 지금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일궈낸 현 세대들의 역량을 자랑하기 위함이면 그 만리장성이 수 천년을 지나도 넘어짐이 없을것이나 그 세우는 마음이 과거의 역사를 왜곡하고 덮기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사상누각(모래언덕위의 집)과도 같이 앞으로 수 천년은 고사하고 수백년도 못 가서 넘어질지니!

그리고 내가 어릴 때 요즘의 한류만큼이나 인기 있었던 중국의 자존심, 중국의 명판관으로 후손들에게 회자되는 판관 포청천에게 가서 지금 동북공정에 임하시는 역사학자분들과 중국당국이 이를 지원하는 것이 과연 미래의 중국역사가들에게 과연 부끄러운 일은 아닌지 공명정대한 판결을 내려달라고 말씀 드려보시라 감히 권하고 싶다.

판관 포청천님이 뭐라고 판결하실지는 그대들이 잘 알 것이다. "작두를 꺼내라" 이 소리가 들리지 않으신가 말이다.

제발 판관 포청천님이 작두를 꺼내시기 전에제발 지금부터라도 중국당국과 그 역사학자들이 지금의 눈부신 성장을 이루며 중국개척역사의 새 장을 열어나가는

 현시점에서 전쟁에서 지는것보다 더 (우리보다 중화민족 본인 스스로에게)치욕인 역사왜곡 까지는 안 하는 진정 정치대국 다운 경제대국 다운 대인같은 의엿함으로

 주변국의 진정한 동반자로 남아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히 마음의 손에 소지라도 붙여

이 글을 진짜 중국이 중국답게 멋있고 귀품있게 행동하시길 바라면서 이 글을 용기내어 올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