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본래 지난번 까지 나의 주장은 일본의 아베총리의 아베노믹스가 실현되면,
가장 큰 뇌관이 될 것은 일본금융권이 거의 대다수 쥐고 있는 일본국채(국가부채채권)를,
과연 물가 현행의 1%에서 2%로까지 끌어올리는 엔화의 무제한적 양적완화조치를 통한 인플레이션정책이,
만약 일본 국채금리의 추가상승이라고 하는 뇌관을 건드리는 이유로 일본 금융권에 무리를 주었을 때,
일본 금융권이 과연 그 마지막 마지노선을 극복할 수 있는냐 아니면 이를 극복치 못하고서,
일본발 부채폭탄이 전세계 경제의 지축을 다시금 요동치게 할것인가가 주요관심사였었다.
2.그런데 오늘 기사를 보면 아직까지는 일본의 양적완화조치가,
우리 한국의 입장에선 일본의 엔저가 무기가 되어 우리수출주력기업들에게 전방위적인 반발을 불러일으키지만,
유럽의 의견은 5:5인 입장인 듯이 보이고,미국은 약간은 관망자적인 느긋한 입장을 취하는 듯이 보인다.
3.그리고 일본의 아베노믹스정책이 가시적으로 일본의 주식을 끌어올리고 있고,
이제는 외국투자가들이 일본부동산시장을 저울질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4.내가 보기엔 이 외국투기자본의 과연 어느정도 규모가 일본부동산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느냐가,
외국투기성자본의 소극적입질로 거칠것이냐에 따라서,앞으로 일본아베노믹스정책이 반전을 하느냐,
아니면 이전의 우려처럼 일본발부채폭탄이 터지느냐 하는
그 승패의 향방이 나름대로 판가름날것이라고 본다.
5.여기에 더하여 또 하나의 변수는 일본수출기업들이 엔저를 기조로 한 과거의 수출극대화를 기한다고 가정했을때,
과연 일본기업들이 그 이윤을 자국내의 신규투자에 과감히 배팅을 할것인가 문제가 관건인데,
내가 보기엔 몇년전의 원전지진참사의 기억이 남아 있는관계로,일본기업들이 과연 지진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부지가
일본내에서 얼마나 있을것이냐 이 문제로 넘어오면 내가 보기엔,일본기업들은 설사 신규투자를 한다하더라도,
일본이외의 값싼 임금비와 지진으로부터 안정한 일본자국이외의 곳에 적극적 배팅을 시도할 가능성이 더 농후하다고 보는 바.
이렇게 되면 일본국내고용사정은 지금과 향후 몇 년후와 별반 낳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하게되고,
일본내수시장과 가계입장에서는 높아지는 물가고와 기업들의 벌어들인 이윤의 해외투자로 인한,
일본국내신규고용의 급감으로 인한 가계의 소득적,소비적 압박요인의 증가로,
일본국민들의 저축률을 갈수록 압박하는 제삼의 원인으로 이번 일본엔화의 양적완화조치가 결론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