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 다음판 뉴스에 보면 요즘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서울 아파트 값의 전세값상승의 폭이 크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미 어제도 얘기한 바 있지만,
내가 보기엔 전세값의 상승원인이 단순히 본격적인 이사철시즌을 맞아서 상승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좀 더 그 내막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고 본다.
즉. 지금 우리한국 국내시장에서의 재테크 수단이 없다는 것이 가장 주 원인인것 같다.
즉 이제까지의 주요재테크 수단이든 주식시장의 정체 및 하락경향,랜드푸어,하우스푸어등의 후유증으로 인해,
부동산시장에서의 재테크 수단으로서의 부재.
최근의 2.75%에 해당하는 한국은행의 저금리기조 영향으로 금융권의 예,적금상품으로부터의 재테크상의 메리트(merit) 부재 등
그야말로 목돈을 운용하여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마땅한 재테크 투자처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 그 근본 원인이라고 본다.
이를 바로 증명하는 기사가 바로 며칠전의" 666조원의 국내유동자금 그 갈곳을 잃어"라는 기사가 바로 이를 증명하는 첫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이는 있는 분들의 얘기이지만, 그 다음으로 일반국민의 입장에서 서울아파트 전세값이 상승하는 근본원인은 기존의 주식투자,부동산투자,금융권고금리상품투자
등에 관한 재테크수단으로서의 기능상실이 본격화됨으로 인해서,일반 서민의 입장에서는,
마지막 재테크 수단으로서 아파트값상승이 아닌 아파트전세값의 대폭상승을 통한 목돈재테크를 하겠다고 하는 의지의 표현으로 서울아파트전세값의 일괄적인 대폭상승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이렇게 되면 세입자 즉 세들어사는 사람들의 한숨은 더 없이 깊어질 것이고,다시금 전세아파트로 가느냐 아니면 그 이외의 한 단계 낮은 곳으로 주거공간을 옮기느냐하는 기로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과연 어느 정도의 전세매물이 이번 본격적인 이사철을 전후하여 소화될것인가는 또 다른 이슈거리라고 본다.
어찌보면 전세를 구하는 실수요자들의 입장에서는 시외곽지역이나 아니면 수도권에서 조금은 멀더라도 조금이라도 가격이 싼 곳으로 옮긴다든지 원룸이나 아니면 중소형아파트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과연 전세아파트를 구하는 실수요자들중 50% 이상이 비싸더라도 서울권내 아파트로 진입하느냐 아니면 약간은 싼 외곽지역으로 빠지느냐의 결과에 따라서 이번 전세값상승의 반전을 통한 재테크가 되느냐 아니면, 실수요자의 부족으로 다시금 이사철이 끝난 후 그 가격상승폭이 둔화될 것이냐 하는 예상이 가능하다고 본다.그리고 이 전세값상승이 또 다른 하우스푸어,랜드 푸어의 추가적인 양산을 가져올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데에서 차기정부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고민하셔야 할 줄로 믿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