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삶을 살아가면서 과거의 실수나 실패에 집착하거나 몰두한 나머지 현실속에서 밥 먹는 것초차,
심지어 대,소변 보는 것조차 잊어 버리고서 자학이나 자해의 길로 들어서는 이를 많이 보게 된다.
이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지만,좀 더 내면 깊이 보면,
삶속의 단련이 덜 된 즉 내공이 부족한 사람들이라 할 수 있겠다.
예를 들어 부도가 난 사장님들의 재기성공신화나 자서전등을 보더라도,어떤 이는 채무자들을 피하지 않고,
몇 날 며칠을 궁리하여,그 채무자들에게 죽을 각오로 "죄송합니다.저의 무지와 잘못된 판단으로 여러분의 투자한 막대한 돈을 손해보게 하여 죽을 죄를 졌읍니다!"
"하지만,어차피 제가 다시금 일어나야만 여러분의 채무를 어떤 식으로든지 갚아 나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염치없는 부탁이지만,다시 한 번 이렇게 무릎꿇고 청하오니,최소한의 투자금만 좀 융통해지시면 제 목숨 다해 이 회사를 다시 일으켜,
여러분의 투자금회수는 물론 그 이상의 사려를 반드시 하겠습니다!"라고 말하여,그야말로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아나가서,
종국에는 기사회생의 반전을 이룩한 성공신화를 써 나간 앞 선 선구자적인 기업가들이 얼마나 많은가 말이다.
주어진 어려운 현실을 피하려고만 할 것이냐? 아니면 현실속의 실패한 나 자신의 벌거벗은 몸과 마음을 다시금 추스려서
전화위복의 길로 나아갈 것이냐하는 것은 이 마음 자세 하나가,
바로 돈의 유무(있고 없음)의 차원이 아닌 우리 인생의 난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리고,진정한 부자들은 과거의 사랑이나 과거의 사연들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과거를 무시하거나 없던것으로 한다는 것이 아니라,늘 과거의 뼈 아픈 실수나 실패들을 가슴깊이 각인하여,
자기의 마음을 일으키기 위해 무한한 자기최면을 걸어 나 기필코 다시 일어서리라하고 마음속으로 다지고 또 다져서,
오뚜기처럼 툭툭 털고 일어나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일어서는 그 사람이 바로 진정한 의미의 이 시대가 요구하는 부자의 개념이라 할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자기의 의지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내 가족 즉 남편의 말 한 마디,
부인의 말 한마디 어른의 용서와 격려의 말 한 마디, 자식들의 부모를 믿어주고 따라주는 그 딱 한마디 여보 힘내세요, 아빠 힘내세요,라고 하는 가족들의 말 한마디가
이 성공의 길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을 오늘을 사는 우리는 각별히 유념하셔야만 할 줄로 믿는다.
이를 토대로 나와 가족들이 합심하여 같이 끌어주고 밀어주고 할 때,
비로소 진정한 가족과 사원간의 신뢰를 주춧돌로 하는 강건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각인해야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