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류 현진은 과거의 한국을 빛낸 유명투수들과는 또 다른 강점을 지닌 듯 하다.
예를 들어 박찬호 선수나 아니면 최동원,박철순투수 등과 비교할 때,나름대로 확연한 차이가 나는 것은 단 한 가지
온 몸으로 사력을 다해 던지는 투구폼의 투수는 아니라는 점이다.이는 위에 나열한 투수들의 투구폼은 자세히 보면,
매 순간마다 전력투구에 가까운 엄청난 체력을 소모하는 형태의 투구폼임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물론 그 순간 순간의 승패에는 직결되기에 어쩔 수 없는 개개인마다의 투구폼적특성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인 선수생명력의 장기적인 지속성유지라는 차원에서 보면,엄청난 선수생명력의 단기화를 초래한다고 판단되어진다.
2.그런데,류현진은 최근의 세번의 등판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었듯이 145~155km구속으로도 자신의 강점인 체인지업의 적절한 조율을 통한
자기만의 완급조절포인트를 갖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그리고,류 현진의 타고난 믿음직스러워 보이는 체구에서도 느껴지듯이
웬만한 투수같으면 집중적인 난타를 맞거나 아니면 5회정도의 공을 던지면 나름대로 지치는 기색이 역력한데,
물론 한창 패기넘칠 시기적인 나이의 위치에 있는 것도 맞지만,그것 못지 않게 자기만의 마인드 콘트롤시스템도 갖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주무기인 듯이 보인다.
즉 다른 투수같으면 집중적인 안타를 맞거나 아니면 무사만루의 위기상황들일 때,
그 투수들의 눈동자가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거나 아니면 인타발을 길게 가져 가거나 하는 등의 기색이 역력한데,
류 현진의 담력은 자기의 실투나 상대타자들의 집중난타에도 전혀 흔들림 없는 즉 실투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 다음투구까지 실투를 하는 스타일이 아닌,
매 순간 처음 등판할 때처럼 편안한 표정관리를 유지함으로 해서, 그리고,자기의 일구일구마다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 류 현진 자기만의 완벽한 컨트롤시스템도 구축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다.
3.이를 토대로 내가 보기엔 이제부터 류 현진이 매 게임 임하는 그 하나하나가 류 현진의 새롭게 써지는 그 역사가 될것이고,
기존 미국야구사에서도 그렇게 많지 않은 투타준족의 장기적인 발전을 해 나가시리라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4.이에 덧붙여 자기를 리드해 주는 포수들과의 유기적인 호흡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함으로 이 또한 잘 적응해 나가시리라 믿습니다.
5.류 현진 화이팅! 대한민국야구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