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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리듬에 따라 움직이는 류 현진이 이번 샌프란시스코전을 이기리라고 생각한다.

sinsa69 2013. 5. 4. 18:43

간혹 우리는 진정한 프로선수와 아마추어와의 구분을 할 때,

 흔히 인용하는 말로 아마추어는 타인의 리듬에 맞춰 자기자신을 움직이고,

진정한 프로선수는 자기리듬에 맞춰서 움직인다는 말이 있다.

모레 있을 류 현지의 샌프란시스코전을 그냥 일반인의 눈으로 미리 예견해 보라고 한다면,

류 현진이 비록 원정경기이긴 하지만 내가 보기엔 51:49 정도의 비율로 류 현진의 승리를 점치고 싶다.

오늘 좀 전에 끝난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다저스가 9회에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는 바람에 샌프란시스코에게 2:1로 졌다고 한다.

그리고,샌프란시스코의 야구팬들의 광적인 응원과 다저스선수들을 향한 야유가,

보이지 않는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승부를 가르는 간접원인으로 작용한 듯한 보도가 흘러 나온다.

이런 의미에서 류 현진은 그러면 과연 어느정도의 담력과 흔들리지 않는 자기만의 리듬을 구축하고 있을까?

내가 보기엔 물론,현재의 미국메이저리그에서야 신인으로 등극해 있지만,기존의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서의 충분한 경험에서 베어 나오는

내공과 기본담력을 바탕으로 본다면,이번 샌프란시스코전에서의 관중들의 야유마저도,

 어쩌면 류 현진 스스로의 냉철하고도 차분한 자기리듬에 따라 움직이는

자신감과 소신있는 피칭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잠재울 수 있는 개인적인 기량이 충분하다고 본다.

이번 샌프란시스코전이 그 어느 경기보다도 기대되는 이유는 류 현진의 담력과 실력,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샌프란시스코관중들의 야유와 함성과의 싸움 또한

우리 모두가 관심있게 지켜봐도 재미있을 또 하나의 비하인드 경기(BEHIND GAME)라고 여겨진다.

여하튼 류 현진 선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샌프란시스코전에서의 승리를 희망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띄웁니다.

류 현진 선수 화이팅! 대한민국 프로야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