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최근 L.A다저스의 경기에서 우리는 나름대로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L.A다저스의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지난 번 류 현진의 패배경기 때나 아니면,어제 샌프란시스코와의 대전에서 패배한 것을 놓고서 본다면,나 개인적으로는 L.A다저스의 불펜진들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는 사실을 부인할 순 없다고 본다.그 이유는 모든 프로경기나 아마추어경기에서도 최종우승자들이나 그 팀을 보면, 일점차 승부에서 어느팀이 좀 더 집중력과 긴장감을 안고서,마지막 경기가 끝나는 그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서 매 경기에 임하느냐 하는 것을 엿 볼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거의 모든 우승팀들이 마찬가지지만 일점차승부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팀플레이어들이 누가 더 많으냐하는 것
또한 승패를 결정짓는 제일 요소라고 판단된다.
2.이런 의미에서 볼 때,예를 들어 류 현진의 지난 어느 경기에서 육회에서 원아웃에 주자 2.3루로 기억하는데,이런 경우에 류 현진이 공을 그 다음 불펜진한테 넘겨주는 그 상황에 있어서,우리가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불펜진이 긴장감을 가지고 던지기 보다는 그 내면속에 보이지 않게 어차피 2루와3루 주자가 자기공을 맞고 들어가도 그 기록적인 측면에 있어서,자책점은 그 이전 선발투수에게로 기록되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조금은 마음놓고서 던지기에 본의 아니게 실투로 이어져서 대형안타를 통한 상대팀에게 대량실점을 허용하고 마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어제의 커쇼경기도 L.A다저스의 불펜진들이 마지막까지 좀 더 진중한 자세로 임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기게 된다.
3.지금 내가 이렇게 좀 어찌보면 지금의 상황에서,L.A다저스의 불펜진들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무슨 소리를 하느냐고 질책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단지 지금의 상황들만이 문제가 아니라,앞으로도 올 시즌 마지막경기까지 얼마나 많은 류의 일,이점차 승부로 인한 승수쌓기가 달라질지 모른다는 가정하에서는
그로 인해 우승으로 한 발작 다가서느냐 아니냐하는 극한적인 기로의 상황에서 말을 한다면,이 한 점차승부의 주된 열쇠는 선발투수에서 결정되기보다는, 선발투수 다음의 불펜진투수들의 보조역할여하에 따라서 그 승패의 향방이 갈린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주요 승부처가 바로 이 L.A다저스의 불펜진들이 얼마만큼 좀 더 긴장하고 집중하느냐의 여부와, 또한 이 난제를 해결하는 개개인적인 역량을 배가시켜 나가는 별도의 훈련을 L.A다저스의 투수코칭스테프와 그 관계자들이 총력을 기울여 집중훈련시킬 필요가 있다고 보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