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직 우리나라의 공기업은 과거 1997년의 I.M.F.외환위기이후로 다른 대기업이나 중,소기업,금융권들의 뼈를 깍는 강도높은 구조조정의 역풍을 다른 여느 기업들보다
그나마 덜 맞았다고 생각한다.오히려 사안에 따라서는 공기업이 지난 외환위기이후로 각 정권을 지나오는 동안에 스스로의 제 목소리를 내면서 지내왔다기 보다는
각 정권마다의 정부주도의 산업구조로 재편시키는 과정에서 오히려 방만한 운영이나 무사안일주의적 보신주의에 사로잡혀 스스로의 경쟁력을 본의 아니게 도태시켜
온 것은 아닌지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회의감을 느낄때가 많았다고 기억된다.
2.물론 정부주도의 주택공급사업이나 아니면 정부주도의 국가기간산업의 건설시에 일부 공기업들은 그 손실을 감안하면서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각종 정부주도의 공사를 무리하게 강행한 공기업들도 적지는 않다고 본다.
3.공기업의 구조조정보다도 지금은 공기업의 부채를 최소화시키거나 연착륙시킬 수 있는 방법을
지금의 현 정부부터 시작해서 다시 한 번 심각하게 재고를 해 봐야할 줄로 믿는다.그 이유는 공기업의 부채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을 언제까지나 수수방관하고 있기에는 국가전체적인 부채규모와 상대비교를 하든 절대비교를 하든 그 규모가 적지 않다는데에 크나 큰 문제점이 있다고 본다.
그러기에 각 공기업들 스스로가 지금부터라도 자구책을 마련하도록 정부차원에서 집중적으로 독려하고, 그 자구 방안에 따른 지원규모와 예산배정을 하는 정책적시스템구축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줄로 믿는다.예를 들면 흑자폭이 큰 공기업의 민영화를 추진하기보다는 적자폭이 큰 공기업의 유사기업간 합병유도 내지 방만하게 산재한 지점의 통폐합 내지 불필요한 지원사업의 축소등을 통한 굳이 인력구조조정이 아니더라도 별도의 다양한 자구책은 약간만 각도를 달리하면 공기업들이 얼마든지 점진적으로 부채규모를 최소화내지 전년대비 축소시킬 수 있다고 보는 바이다.
4.그리고 공기업의 인선작업시에도 과감한 책임경영제도입과 더불어 성과가 없는데도 각종 공기업임원의 성과급이나 임금등이 확대되는 것은 국민의 혈세로 움직이는 준공무원과 다름없는 공기업직원들의 도덕적해이도 이 참에 한번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보는 바이다.그리고 동시에 공기업직원들이 이번 한수원비리와 같이
조직적이고 만성적이고 관행적으로 비리를 저지르면 이제부터라도 법적제어장치를 마련하여 예를 들면 원스트라이크아웃제도와 같이 초기에 일벌백계하는 것이 장차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하는 공기업운영체제의 정도경영체제를 수립하는 근본계기가 되지 않을까하고 생각하는 바이다.그리고 비리자금은 전액국고환수조치토록하여
제이 제삼의 연계되거나 유사한 비리의 재발을 보다 근본적으로 막는 제도적 재정비 및 보완책도 아울러 강구되어야 할 줄로 믿는다.
5.그리고 공기업의 인선작업시에 외부인사를 도입하는 것을 한 번 더 재고하여 내부에서 나름대로 자율적 선출방식을 유도하여 그 기관의 모든 전체적흐름을 제대로 알고 있는 이가 그 공기업의 기관의 수장이 책임경영을 하도록하되, 그 객관적 감시,감독기구는 감사원이나 아니면 제이의 관할기관의 감시망을 두어 그 공기업의 개인적인 비리의 최소화를 유도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실시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