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현 우리사회는 선거라는 문화를 통하여 그 출마자들이 대부분 공약이라는 것에 의존하여 전체적인 선거결과의 향방을 좌지우지할 때가 많다.
2.물론 이 공약이라는 것이 그 출마자들이 말한 그대로 100% 다 이루어진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막상 선거이후에 진행되는 현실적인 상황들을 놓고 보면
출마자가 선거이전에서의 입장에서 볼 때와는 보다 확연한 입장차이 아니 현실차이 즉 현실적인 괴리의 늪에 빠지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
3.그러니까 일단 우선적으로 보면 공약이라는 것이, 선거권을 가진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현실속에서 모두 이루어진다면 하고 바라는 마음들을 출마자가 공약이라는 말로 함축하여 나중에 꼭 현실화시키겠다고 하는 의지의 추진여부에 따른 결과물에 다름 아닌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4.그리고 이 공약이라고 하는 것은 출마자가 자기의 의지를 선거권자들에게 당선이후에 현실화하겠다고 하는 약속의 연장선상이지,마치 이것이 임기내에 다 이루어질 수 있는 100%완성작으로는 이루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
5.그리고, 당선이후에 그 공약을 현실화시켜 나가는 과정상에 있어서 당선자들이 주의하셔야 할 사안 중 하나는, 나중에 이루어지는 결과물의 성과 여부보다 그 이행하기 위한 재정적,법적,제도적,사회적 총체적인 진행상의 무리수가 없는 것이 먼저 전제되어야 한다고 본다.
6.그러니까 달리 말하면, 그 공약의 이행을 위한 사회적,국민적합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자연스러운 공약이행상의 연착륙화과정이 그 공약의 성과물보다 더 중요하게
다가올 때가 많다는 것이 바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사안이라고 여겨진다.
7.그러니까 공약이행을 함에 있어서 가장 많이 소요되는 것이 그 소요예산이라고 하는 것이 그 첫째고, 두 번째로 그 예산확보를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의 확립이 그 두 번째 문제이고,그리고 그 공약이 임기내에만 진행될 단기성 결과물이라면 그나마 그 문제의 사안이 덜 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 공약이 국가적,사회적,재정확보적인 문제에서 볼 때,장기적으로도 이어져야 할 공약이라고 한다면, 이는 그 다음 차선주자에게도 그 부담을 넘기게 될 우려도 있다는 데에서,
바로 이 문제 때문에 우리는 그 공약이행을 함에 있어서 다시금 그 공약의 계속적인 추진이 주는 사회적파장이 어느 정도인지를 수시로 체크해서 수정 및 보완해야만 하며,부득이하게 그 공약추진상에 있어서 재정확보상의 무리수나 사회합의 도출상의 무리수나 아니면 계속적인 공약의 강행이 추후 임기이후에 던져줄 사회적 경제적,득실의 여부 이 세 가지 사안을 놓고 임기중간에 삼고초려하는 자세를 견지해야만 임기이후에도 자신의 공약이행,불이행여부라고 하는 지극히 자신의 개인적인 사안보다도,
국가재정적 흑자(또는 적자의)의 그 다음주자에게로의 이관여부문제,또는 임기이후의 공약이행의 계속적인 수습을 위한 사회비용 및 국가지출비용의 과다여부 또한 충분한 심사숙고의 대상이 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8.그러니까 자신의 소신정치 못지 않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늘 객관적인 자세를 견지하면서 보다 책임감있는 책임정치의 구현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한 시점이 바로 지금이 아닐까 생각하는 바입니다.그러므로, 자기 소신의 호,불호보다도 책임지는 자세의 호,불호가 국민과 국가와 사회에 더 크게 여겨지는 것이 바로 작금의 현실속에서 우리들 모든 국민이 원하는 바가 아닌가 하고 판단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