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제(2013년 12월 21일자) 다음판뉴스를 인용하면 중국이 앞으로 50억달러정도에 해당하는 대규모반도체사업에 대한
신규투자를 국가주도로 이끌겠다는 비젼을 제시했다고 한다.
2.이렇게 되면 향후 중국의 반도체투자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어느 시점이후부터는 전세계반도체시장에서의 대규모지각변동이 일어나리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3.물론 중국은 현재 우리나라의 삼성이나 하이닉스 그리고 외국의 퀄컴사와 같은 기존의 튼튼한 수성벽을 쌓고 있는 기업들에 경쟁자로서의 역할은 지극히 미미한 수준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4.그러나 향후 10~20년 이후의 중국의 질적인 반도체시장에서의 부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이면 전세계반도체시장 중 가장 큰 중국시장의 우리국내반도체기업들의 설 땅 즉 입지가 그 만큼 좁아진다는 얘기가 되고,그렇게 되면 최근의 스마트폰의 경우처럼 처음에는 질 보다는 양적인 공세로 저가의 반도체로서 양적인 물량공세전략으로 펼치다가 어느 시점부터는 본격적인 질적우위를 바탕으로 한 중국내 자국시장에서의 대단위 소비를 불러일으키며, 전세계시장의 5분의 1에서 3분의 1까지도 차지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본다.
5.그리고 또 한가지 추론해 볼 수 있는 것이 중국의 국가차원에서의 정부주도형 대형 기업인수 및 합병(M & A) 즉 본격적인 유망 국내외 반도체기업의 인수합병작업이
내년이후로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란 전망 또한 가능하다고 본다.
6.이에 덧붙여 동시에 헤드 헌터 즉 우리나라나 그 이외의 반도체선진리더국가들의 유망인재를 대거 스카웃 한다든지 아니면 중국내 유망반도체전문개발대학의 증설로 인한 본격적인 반도체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작업이 이루어 질 것이란 전망 또한 가능하다고 본다.
7.셋째,과거 우리나라의 쌍용자동차 인수 때처럼 유망 국외기업을 의도적 접근을 통한 인수를 한 이후에 그 핵심기술과 핵심디자인개발인력 및 연구인력만을 뽑아가서
자국으로의 인위적인 이식작업도 실행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본다.
8.이와 동시에 생각하기 싫은 부분이긴 하지만, 반도체핵심기술에 관한 주도면밀한 정보의 유출을 위한 물밑로비와 교섭의 진행도 동시에 예상해 볼 수는 있을 것 같다.
9.그리고 중국내에 진출한 우리반도체대기업들이 어느 정도 자치인력을 고용한 후의 어느 시점에 그 고용인력들의 기술적 생산성의 질적수준이 향상된 어느 시점이후부터는 대규모 자국근로인력을 중국의 유수 반도체생산라인에 재배치하기 위한 모종의 섭외도 이루어질 가능성 또한 농후하다고 본다.
10.이는 그 만큼 중국이 정부차원에서 너무나 기술적격차가 현격한 반도체기술을 따라오기 위해서는 어쩌면 정부차원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전략을 총동원할 수도 있다는 전제하에서 위와 같은 추론이 가능하다고 본다.
11.여하튼 이런 이유등으로 인해 우리의 미래먹거리산업 중 핵심사업 중 하나인 반도체산업이 향후 중국의 본격적인 진출이 이루어지면 우리나라와 기업들은 기존의 반도체 다음의 신소재나 그 보다 급속도로 한 단계 더 진화된 고급기술 및 공정 및 신소재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지금부터 미리미리 해 나가야만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12.여하튼 우리국내유수 반도체기업들이 좀 더 이와 같은 예상가능한 미래적사안들에 미리미리 대비하시길 신신당부 드리면서 이 글을 띄우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