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니가 옳다 내가 옳다느니 하면서
서로 양자간에 티격태격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옳다는 말은
상대방의입장에서나 처지가 아닌
순전히 내 기준에서의
옳다는 개념의 강조를 위한
그 연장선상의 끝을 붙잡고 하는
나만의 강변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내가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강변하듯이
상대방도 저 상황이나 그 처지에서는
그렇게밖에 행하고 말할 수 밖에
없었겠구나고 하는
지극히 상대론적인 입장에서
포용하고 이해해줘야만
나의 또 다른 자화상인
타인들의 옳다고 주장하는
그 부분들을 너그럽게 포용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아름다운 넓고 깊은 마음의 바다를
간직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렇듯 서로간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간의 이해와 용서의 화해를 하는
일입니다.
진정으로 이기는 것은
내 주장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이해해주고자 애쓰고
상대를 용서해 주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승자가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