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기운에
대지는 어느 새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나무의 새순들도
하나 둘 씩
기지개 켜는 저 산마루에 서서
지나온 시간만큼이나
아스라히 남겨진
내 발자욱들을 뒤돌아 보면
눈처럼 녹아졌으면 하는 날들과
새순처럼 돋아나길 바라는 날들이
서로 공존하며
오늘 하루도
그 연장선상에 서서
내일은 새순으로 봄 틔우는
하루가 되길~~
완연한 봄 기운에
대지는 어느 새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나무의 새순들도
하나 둘 씩
기지개 켜는 저 산마루에 서서
지나온 시간만큼이나
아스라히 남겨진
내 발자욱들을 뒤돌아 보면
눈처럼 녹아졌으면 하는 날들과
새순처럼 돋아나길 바라는 날들이
서로 공존하며
오늘 하루도
그 연장선상에 서서
내일은 새순으로 봄 틔우는
하루가 되길~~